안강 근계지구 토지 소유자와 8.9.~8.11. 경계협의 및 의견청취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진행 중인 ‘안강 근계지구’의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및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9일~11일까지 안강읍 근계3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사무소는 일정이 바쁜 주민들의 방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지구 내에 설치됐다.
시는 지적재조사측량을 수행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과 함께 측량과 토지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소유자와 경계를 협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 현장사무소 운영기간 동안 경주시 보건소와 협업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과 폭염대비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기초건강을 체크하는 등 건강 서비스도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주민편의를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며 “또 최근 잦은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와 합동으로 대민 건강서비스도 제공해 사업 추진과 더불어 주민 건강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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