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낙과, 침수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지가 150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피해 농지는 1천565.4㏊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5.4배에 육박한다. 이중 경북 소재 농지가 652.8㏊로 가장 피해가 컸고, 이어 경남 352.6㏊, 전남 219.1㏊, 제주 158.0㏊, 대구 146.0㏊ 등의 순이었다. 파손된 농업시설의 면적은 2.4㏊였고, 돼지, 염소 등 가축 309마리가 폐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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