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 및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립도서관(화성시문화재단 운영)이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독서의 달 기념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2023년 화성시민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된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 타일러 라쉬를 초청하여, ‘기후위기 내 삶,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일러 라쉬는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본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 ‘아프리레’ 공연(화성시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장’ 협력사업) △제9회 화성시립도서관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싱어송라이터 DK소울 축하연주 △타일러 라쉬 기후위기 강연 및 관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례 없는 폭염, 폭우로 인한 재난 소식을 접하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낀 여름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에게 닥친 기후위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화성시문화재단은 ESG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8월 28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