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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 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피부 생유산균 CJLP133’은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가려운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해 인증 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며,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이나 내성의 염려가 없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김봉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신기술팀 박사는 “7년간의 노력과 열정의 대가로 의약품 수준의 기능성을 발휘하는 ‘CJLP133’ 유산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전세계 고통 받는 이들과 이들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