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신세계∙스위트파크,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부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아름답고 웅장한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으로 환상적인 추억을 선사해 온 신세계는 처음으로 강남점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열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실내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서 하우스 오브 신세계로 이어지는 2500평(약 8200㎡) 공간은 지난 1일 연말 분위기에 맞춰 반짝이는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특히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앞서 본점 본관 외벽에 공개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속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세상을 그대로 옮겨왔다. 입구는 수백 개의 오너먼트 볼로 꾸몄고, 수직으로 높게 뚫린 중앙 홀에는 반짝이는 열기구 모형 풍선을 띄웠다. 강남점과 이어지는 센트럴시티 1층에는 높이 4.5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스위트파크 한편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인 조이 마켓이 열린다. 아기자기한 상점 골목으로 꾸민 이곳에선 서울 경리단길의 생활 편집숍 보마켓, 성수동 메이드파니, 방배동 더빌리지샵(TVS) 등 10개 유명 소품 매장이 한데 모여 12월 25일까지 가지각색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