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2009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와 부산시(시장 허남식)가 주최하고 부산 동래구(구청장 최찬기), 한국온천협회(회장 박동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온천대축제 기간 동안 전국 160여개 온천업소가 목욕료 10~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부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백운현 행정안전부 차관보, 허남식 부산시장 등과 온천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래전설 마당극, 불꽃놀이, 개막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개최됐다. 오는 10일에는 가을밤 음악회, 국악 관현악단 공연, 풍물퍼레이드, 온천사진전, 각종 온천 웰빙건강체험 행사, 온천가요제가 열리며, '온천발전 심포지움'과 '온천학술대회'도 계획돼 있다. 11일에는 온천 건강미인 선발대회도 열릴 계획이다.이와 관련 행사 관계자는 "온천대축제를 통해 침체된 온천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기의 회복은 물론 국내 온천수준의 세계화·선진화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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