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일만에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구글 2위·애플 앱스토어 1위
방치형 RPG 대중화 기반 마련…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
방치형 RPG 대중화 기반 마련…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RPG)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 5일만에 양대 앱스토어 매출 1·2위를 찍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2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지난 10일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대만·태국·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 순위 톱5를 기록했다. 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장르로 평가받는 방치형 RPG로는 이례적인 성과"라며 방치형 RPG의 대중화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적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다. 저용량과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135종의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182종의 영웅 코스튬을 활용해 원작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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