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 제로’ 등 판매액 일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진행한 ‘ESG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한적십자가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은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음료신유통부문장, 감태규 홈플러스 그로서리본부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2달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밀키스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 패키지’ 상품 판매액 2%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취약계층의 에너지 지원사업에 쓰여질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의 4가지 전략방향 중 ‘나눔 문화의 확산’에 속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홈플러스와 협업해 양사 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음료 소비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에 대한 의미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ESG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취약계층의 에너지 지원사업에 쓰여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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