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 일환…후원금 2500만원 전달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오뚜기는 한국심장재단이 주최하는 ‘2023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걸음 더 걷기대회는 심장병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심장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걷기대회 외 축하공연과 버블 체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나만의 심장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2012년 출범한 ‘오뚜기 봉사단’은 당해 10월부터 오뚜기 안양공장과 연구소, 오뚜기센터 봉사단원이 모여 걷기대회 행사를 보조해왔다. 참여한 오뚜기 봉사단원들은 참가자 접수 및 행사장 안내, 게임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매월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하는 후원금 2500만원도 현장에서 전달했다. 오뚜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뚜기는 1992년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지난 31년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통해 6013명(2023년 9월 기준)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매월 5명에서 시작한 후원 인원은 현재 매월 22명으로 늘었다. 오는 11월 28일 ‘새 생명 6000명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완치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