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임직원, 첫 현충원 공동 참배…국군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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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임직원, 첫 현충원 공동 참배…국군의 날 기념
  • 박규빈 기자
  • 승인 2023.09.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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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베트남 전사 호국 영령 묘역서 정화 활동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 영령들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임직원 90여명이 참배하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제공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 영령들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임직원 90여명이 참배하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한화그룹 방산 사업 계열사 임직원들이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공동 참배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 명이 전날 서울 동작구 동작동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 선열 앞에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한화오션 임직원이 현충원 공동 참배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에 이어 묘역 참배까지 함께 나선 것이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 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참배와 묘역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임직원들은 6.25·베트남 전쟁 중 전사한 호국 영령 1954위(位)가 모셔진 묘역에서 정화 활동을 했다. 베트남 파병을 앞두고 훈련 중 부대원이 실수로 떨어뜨린 수류탄에 몸을 던져 부대원들의 생명을 구한 고 강재구 소령 등 조국과 동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모신 곳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관계자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의 뜻을 따라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두 회사도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가 안보 수호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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