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문화재단과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의 공동기획전
- 미아리고개 도시재생공간 미인도에서 9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새활용 전시
- 버려진 책을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과 새활용 상품 선보여,오동숲속도서관에서 10월 11일까지 연장 전시
- 미아리고개 도시재생공간 미인도에서 9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새활용 전시
- 버려진 책을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과 새활용 상품 선보여,오동숲속도서관에서 10월 11일까지 연장 전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성북문화재단과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이 공동 운영하는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에서 공동기획전시 <2023 동네예술광부展 : 오감의 책장>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책을 재료로 다양한 작업을 구성했다. 버려진다는 것의 쓸쓸함과 새로운 가치를 얻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는 행위가 작가들의 영감을 거쳐 어떻게 새롭게 감각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환골탈태해 고가 아래의 버려진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미인도에 펼쳐졌다.
전시에 참여한 동네예술광부 박동명, 설민기, 유영봉, 이지영, 정광복, 종우, 한재훈, 키후위키와 신소우주-윤무아-이구미언니-진수박,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은 버려진 책을 활용해 실험적 예술 작품과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성북문화재단과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은 미인도에서 펼쳐진 전시에 대한 호응이 높아 성북구 오동숲속도서관에서 <2023 동네예술광부展 : 오감의 책장>을 연장 전시할 계획이다.
버려진 책이 다시 찾은 가치와 의미를 도서관 안으로 가져가 서가와 도서관 곳곳에 자리잡을 예정으로, 책을 새활용한 전시와 도서관이라는 장소가 만나 더 다앙한 해석을 만들어 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동네예술광부展 : 오감의 책장> 연장 전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오동숲속도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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