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 종합 2위 마무리…금5·은4·동5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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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 종합 2위 마무리…금5·은4·동5 ‘쾌거’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3.09.24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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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서 메달 쏟아져
(왼쪽부터)정진화, 이지훈, 전웅태가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단체전 결승 시상대에 올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정진화, 이지훈, 전웅태가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단체전 결승 시상대에 올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레이스’ 첫날을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오후 11시 기준 한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총 14개다. 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태권도(품새) △근대5종 △유도 △펜싱 △수영 5종목이다.
먼저 강완진과 차예은이 태권도 품새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위상을 지켜냈다. 근대5종 남자·여자 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무더기로 수확했다. 전웅태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총점 150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지훈이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들은 정진화와 함께 단체전 1위도 합작해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선우는 근대5종 여자 개인 결승에서 은메달을, 여자 단체전에서도 김세희, 성승민과 합작해 동메달을 따냈다. 최인정과 송세라는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이하림은 남자 유도 60kg급 결승에서 타이완의 양융웨이에게 절반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타지키스탄의 오비드 제보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정예린은 여자 52㎏급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수영에서도 값진 메달이 나왔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선수 867명, 경기임원 223명, 본부임원 50명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종목은 39개다. 금메달 50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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