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대만‧일본 제치고 '압도적 1위', 내일 결선서 4개팀 최종 승부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대표팀이 결선 에 오르며 e스포츠 종목 마지막 메달을 노린다.
대표팀은 30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네팔‧대만‧일본과의 A조 준결선 경기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다음날 열리는 결선에서는 A‧B조 1‧2위 네 팀이 메달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첫 번째 트랙부터 빠르게 차량을 확보하고 가속 과녁을 맞히며 선두를 차지했다. 대만은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안정적으로 첫 번째 사격 구역에 진입한 한국은 총 3개의 사격 구역에서 2위와의 점수 차를 100점 이상까지 벌리며 12분 45초만에 1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급커브와 경사로가 많은 두 번째 트랙 경기. 한국은 경기 초반 운전 실수로 대만에 선두를 내줬으나 첫 번째 사격 구역에서 스퍼트를 올려 격차를 줄여나갔다. 두 번째 구역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역전했고 가장 먼저 다음 사격 구역으로 출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