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3년 서산 자전거·걷기 대행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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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3년 서산 자전거·걷기 대행진 성료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10.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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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들녘과 코스모스가 이어지는 코스에서 가을 정취 느끼
지난 3일 간월호 일원에서 진행된 '2023년 서산 자전거․걷기 대행진' 모습/제공=서산시
지난 3일 간월호 일원에서 진행된 '2023년 서산 자전거․걷기 대행진' 모습/제공=서산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3일 간월호 일원과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진행된 ‘2023년 서산 자전거·걷기 대행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간월호 지역의 황금 들녘과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전거(12km)와 걷기(3km) 행진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산시가 직접 주최하고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의 시민 약 1천 명이 참여해 황금 들녘과 코스모스가 이어지는 코스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서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담아갔다.

특히 자전거 묘기 공연, 솜사탕 발전 자전거, 버블 발전 자전거, 페이스 타투 등 다양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서 인류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인 바퀴를 주제로 ‘바퀴역사와 서산 미래 모빌리티 전시’를 진행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질서유지, 행진 코스 교통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걷기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명절 연휴 마지막 날에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황금 들녘과 코스모스를 보며 걸으니, 몸도 마음도 좋았다”며 “특히 행진뿐만 아니라 자전거 묘기 등 이색 체험도 있어 자녀들이 많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간월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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