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2013년도 최우수기관사인 ‘올해의 탑콘’으로 백선엽(33세) 기관사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우수기관사에는 이원홍(30세), 최한락(42세) 기관사가 뽑혔다.탑콘 선발대회는 올해로 14회째로 기관사의 근무성적, 전동차 운전기량, 차량고장 응급조치, 연구발표, 이론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사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탑콘(Top-Con, Top Master Controller)이란 기관사 중 최고의 기관사를 일컫는데, 이번 선발대회에는 총 127명의 기관사가 참여해 1차 관문을 통과한 10명이 최종 실력을 겨뤘다.탑콘에 선정된 백선엽 기관사는 2009년도에 입사한 5년차 기관사로서 무사고 운전 12만5천㎞를 달성했으며, 2012년도에는 우수기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백선엽 기관사는 “기관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안전운행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최고의 기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대회에 입상한 3명의 기관사에게 표창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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