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 목적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영양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인 ‘영양 코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 코칭 아카데미는 삼성웰스토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설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삼성웰스토리 영양사 20명이 참여해 내달까지 8주간 운영된다. 지난달 강북삼성병원과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그 일환으로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영양 코칭은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서비스로써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풀을 사전에 확보하고, 양성된 전문가들이 향후 개발될 헬스케어 프로그램에서 직접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영양 코칭 아카데미는 급식 업계 최초로 식음 서비스 역량에 기반한 영양 코칭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상급종합병원 영양팀장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건강 상태 별 영양관리, 식사 평가, 영양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식사 관리와 취식 습관을 전문적으로 코칭 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과 시스템을 지속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