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푸드뱅크 사업 참여, 현재까지 누적 520억원 상당의 제품 기탁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대상은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우리나라 물적 나눔 시스템이다. 1998년 IMF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노숙인 및 결식아동의 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상은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간 20억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520억원의 제품을 기탁했다. 그동안 기부식품 등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청정원주부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식품 및 생활용품 나눔 꾸러미를 제작해 기부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푸드뱅크 및 식품기부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벤트 참여부스도 운영했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 식품 기부 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장학사업, 긴급재난 구호,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잔반제로, 일회용품 안쓰기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감축 실천 캠페인과 농업분야 온실가스감축 설비지원사업도 이어가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