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어비스리움’ IP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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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 ‘어비스리움’ IP 사업 본격화
  • 이태민 기자
  • 승인 2023.10.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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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와 맞손…'어비스리움 더매치' 내년 상반기 출시 계획
위메이드커넥트의 '어비스리움' 메인 포스터.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제공
위메이드커넥트의 '어비스리움' 메인 포스터.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제공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위메이드커넥트가 '어비스리움'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본격화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16일 '어비스리움'을 앞세워 자사 IP를 활용한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웹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글로벌 퍼블리셔로 합류하며 해외 시장을 확장한 위메이드커넥트는 국내에서 대표 IP를 활용한 합작 게임 개발 등 사업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달 종료한 '프리프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글로벌 게임 운영에 대한 호평 속에 25만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자사 대표 게임 '어비스리움'을 활용한 IP 사업에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어비스리움은 2016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방치형 힐링 게임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헬로키티', '버블보블', '미피', '짱구는 못말려' 등 유명 IP와 제휴를 진행하기도 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위메이드플레이와 손잡고 '어비스리움'의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합작 게임 '어비스리움 더매치(가칭)'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위메이드플레이의 3매치 퍼즐 개발과 위메이드커넥트의 어비스리움 IP·서비스 노하우 등을 결합할 전망이다. 원준환 위메이드커넥트 마케팅실 이사는 "유행에 대한 관여도가 적은 SNG와 퍼즐 장르라는 점에서 두 장르의 결합이 양사의 전통적인 강점을 살리며 IP와 게임 본연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진 위메이드플레이 팀장은 "어비스리움 IP의 배경, 캐릭터를 계승하며 나만의 수족관을 만드는 힐링 퍼즐이라는 새로운 재미를 전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 2곳이 합작하는 최고의 퍼즐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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