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편의시설 등 9개 업체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까지 할인 혜택 제공해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기존 생활편의 시설 등 제휴업체 할인 대상을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도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역 내 의료시설과 장례식장 등 생활편의 시설에 기존 해양경찰 직원과 가족에게만 혜택이 주어졌으나 한국해양구조협회(전남 동부지부) 민간해양구조대원 3천500여 명도 포함하여 제휴 할인 대상을 확대 추진했다. 이번 지역 제휴업체 생활 편의시설은 중앙병원, 예다원(가족추모공원), 여천장례식장, 미남크루즈 유람선 등 9곳으로 제휴 할인 혜택을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들도 포함으로써 민간 협력의 소속감 강화를 통해 상호 협력 증진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여수해경에서 제휴 할인을 체결한 업체에서는 해양경찰관과 같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제휴 업체 이용에 있어 작게는 15%에서 많게는 50%까지의 할인 또는 감면을 받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사고에 있어 민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소속감 강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들에게도 경찰관과 동일한 할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제휴 할인 업체를 지속해서 늘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