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신호로 골든타임 확보 및 스마트교차로시스템으로 안정적인 교통체계 구축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정읍시는 총 사업비 18억(국비 10억 8000만 원, 시비 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사업 대상은 충정로(아산병 ~현대3차) 5.3km, 서부산업도로 3.9km(연지사거리 ~ 박동교차로)를 합친 총 9.2km 구간이다. 주요 간선도로 상에 첨단교통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긴급차량(구급차, 소방차 등)에 우선 신호를 제공해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심 혼잡 구간의 교통량 수집 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신호운영과 교통정책 수립 기반 데이터를 확보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도심 혼잡 구간에 대해 ITS 구축을 추진해, 안정적인 교통체계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주요 교차로 등 도심 혼잡구간의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해, 보다 나은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긴급차량의 교차로 통과 시 우선 신호를 부여해,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구조 역량의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