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규모 8월보다 1041% 늘어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지난달 대형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이 재개되며 주식, 회사채 발행실적이 40% 가까이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달 주식 발행 규모는 6조4917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248억원(1,045.2%) 증가했다. 두산로보틱스의 대규모 IPO(4조2000억원) 등으로 기업공개 규모는 4조388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36억원(1041.4%) 증가했다. 유상증자 규모 역시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1조1000억원) 등 영향에 전월보다 1조9212억원(1053.3%) 증가한 2조10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1조77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517억원(9.6%) 증가했다. 전월 반기보고서 제출로 급감했던 일반 회사채 발행이 재개된 영향으로 일반 회사채는 전월 대비 2조7140억원(553.9%) 증가한 3조2040억원이 발행됐다. 반면 금융채 발행 금액은 16조14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155억원(10.1%) 감소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액은 31조9634억원으로 0.7% 줄었고, 단기사채 발행액은 67조1657억원으로 6.5% 늘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