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31일 특별공급‧11월 1일 1순위‧2일 2순위 청약 접수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대우건설이 오는 27일 충청남도 아산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 단지 C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267가구 △59㎡B 65가구 △59㎡C 85가구 △74㎡A 297가구 △74㎡B 158가구 △74㎡C 97가구 △84㎡A 86가구 △84㎡B 233가구 △84㎡C 140가구 △84㎡D 198가구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30, 31일 특별공급, 11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8월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26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와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유형으로 구분되고 총 1190가구가 배정됐다. 이전기관 종사자는 청약통장이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436가구가 배정됐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탕정지구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KTX와 SRT 이용이 가능하고 천안불당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천안‧아산 구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근처로는 대규모 개발 소식도 있다. 삼성이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단지에 약 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단지 반경 1㎞내에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삼성 근로자와 협력 업체 관련 종사자들이 유입돼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전세대는 바로 앞에 흐르는 곡교천 방향으로 남향위주 배치된다. 주력 타입인 59㎡A‧74㎡A‧84㎡A 타입에는 4베이(Bay)를 적용하고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구성했다.
단지 인근에는 온샘근린공원과 아산신도시 물환경 체육공원 등 녹지환경이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중앙 커뮤니티 광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