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시립박물관 해넘이방에서 지난 27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예산 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인 인천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기관 및 대학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밖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13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두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재는 인천경찰청, 국립생물자원관 등 12개 기관과 협업해 인천 지역사회와의 교육공동체 범위를 넓히고 있다. 내년부터 인천시립박물관 및 분관도 함께 해 꿈이음대학 프로그램에 인천역사 및 유물, 이민사 관련 4개 강좌 등 전문적인 인문학‧예술 분야 강좌를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인천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인천의 모습을 발견하고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아는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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