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소재 한우농가 6차 럼피스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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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소재 한우농가 6차 럼피스킨 발생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3.11.07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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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고성군 소재 한우농가에서 의심증상축 2두 신고
당일 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확진, 긴급 방역대책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성군(간성읍) 소재 한우농가(66두 사육)에서 식욕부진,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소재 군에 신고(11월 6일 09시경)했고, 도는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6일 21시 30분경 최종 럼피스킨으로 확진되면서 도내 여섯 번째 발생이라고 7일 밝혔다.

도내 발생 6건은 (1차) 10.23. 양구, (2차) 10.25. 횡성, (3차) 10.27. 양구, (4차) 10.28. 고성, (5차) 10.29. 철원, (6차) 11.06. 고성 등이며 전국 발생은 81건으로 충남 32건, 경기 26건, 충북 2건, 강원 6건, 인천 9건, 전북 3건, 전남 2건, 경남 1건 등이다.

이에 따라 발생농장을 즉시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 처분·매몰 조치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침파리 등 흡혈곤충 매개체 구제, 일제소독 및 예찰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내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이 지난 5일(일)자로 완료 되었지만 방어 항체가가 형성되는 3주 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사육하는 소에 대해 임상증상 여부를 수시로 살펴, 의심축 발견 시 시군 방역부서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조기 신고하고, 외부에서흡혈 매개곤충(모기, 흡혈파리 등)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출입차량과 주변에 대한 방제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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