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글로벌 경제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인천지역 사업체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확정 공포한 2012년 기준 전국사업체 조사 결과, 인천지역 사업체는 2011년보다 4.6%(7천777개) 증가한 17만7천198개이다. 종사자도 2.8%(2만3천657명) 늘어난 87만2천5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12년 전국 평균 증가율 3.8% 보다 0.8%포인트가 높고 전국 평균 종사자수 증가율 2.6% 보다는 0.2%포인트가 높은 수치이다.인천지역 사업체 증가율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009년 1%, 2010년 2.5%, 2011년 3.5%, 2012년 4.6%로 매년 증가폭이 커졌다.2012년 말 기준 산업별 사업체는 도매 및 소매업 4만2천404개(23.9%), 숙박 및 음식점업 3만1천667개(17.9%), 운수업 2만3천373개(13.2%), 제조업 2만2천183(12.5%)의 순이다.사업체 증가율은 하수·폐기물처리와 원료재생·환경복원업 12%,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11.7%, 운수업 10.9% 순으로 높았다.

유문옥 인천시 기업지원과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