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계승 기대
[매일일보] 동두천민요(동두내 옛소리)보존회는 지난 15일 동두천민요 전수관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지난해 12월 31일 동두천민요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현판식에는 오세창 동두천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및 동두천 시의원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동두천민요는 농요 총12종목으로 구성되며 두레꾼들이 여기저기 모내고 논매며 힘들던 농사일에 흥을 돋우어 시름을 달래기도 하고 협동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리로 경기도 북부의 전형적인 민속놀이와 전통적인 민요의 사례로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인정받았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이채혁 동두천민요 보존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는 자랑스러운 동두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후진 양성에 더욱더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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