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태국 전역 가맹 확대 예정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bhc치킨은 태국 외식전문 기업인 ‘미션그룹’과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태국 지역에 bhc치킨 운영을 맡게 될 미션그룹은 태국 내 한식당을 비롯해 음료와 차 그리고 태국 요리 관련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 기업이다. 현재 3개 브랜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1분기 내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진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또 다른 아시아 시장인 대만 진출을 위해 지난 11월에 대만 외식전문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진출한 아시아 지역은 기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등 총 5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현지 기업인 미션그룹은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어, 이러한 경험과 강점이 bhc치킨의 태국 현지화를 잘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bhc치킨은 해외시장 개척에 후발 주자인 만큼, 국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