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평가결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인센티브 3,000만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3년 재정분석 평가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안전행정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측정·평가했으며, 성남시는 재정건전성 분야 560.63(700점 만점), 재정효율성 분야 235.82(300점 만점), 재정운용노력 분야 151.69점(200점 만점)을 받아 총점948.1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중에서도 재정건전성 분야, 재정효율성 분야는 최고 등급(가 등급)을 받았고, 세부지표 중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자체세입비율 실적이 타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0년 7월, 지불유예선언으로 지방 재정에 경종을 울린 성남시는 꾸준한 긴축 재정 운영으로 지난해 말 재정 정상화를 이룩한바 있다.이날 성남시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온 윤학상 안전행정기획국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예산낭비 신고센터 및 계약심사제 운영 등을 통해 건전 재정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전행정부 재정분석 평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분석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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