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데이터 신산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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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데이터 신산업 본격 시동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3.1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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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출자·출연기관 워크숍서 데이터산업 발전 다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도, 시군, 산하기관 데이터산업 담당자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데이터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산업 워크숍(사진제공=전라남도청)
데이터산업 워크숍(사진제공=전라남도청)
워크숍은 디지털경제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 산업 동향 소개, 정부와 전남도의 정책 공유,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챗지피티(GPT), 초거대 인공지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의 발달로 데이터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데이터산업의 비중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정부는 세계 최고 데이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데이터 시장 규모 50조 원 성장, 데이터 활용 역량 10위권 돌입, 기업의 데이터 전환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산업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100기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의 해남 솔라시도데이터센터파크 조성, 중부권의 장성 데이터센터, 동부권의 광양·순천 데이터센터 등 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착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역 데이터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생, 재직자,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담당자의 데이터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전남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미래 데이터 신산업을 주도하고 데이터를 통해 도민 삶이 바뀌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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