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플랫폼 신규 계약 게임 타이틀 전년比 307%↑
엑스플래닛, 11월 기준 국내 1위 NFT 거래소 등극
글로벌 진출 성공적…공공사업 수주로 사업 확대
엑스플래닛, 11월 기준 국내 1위 NFT 거래소 등극
글로벌 진출 성공적…공공사업 수주로 사업 확대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눈길을 끈다.
컴투스플랫폼은 2023년 한해 성과를 27일 밝혔다. 회사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며 이색적인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단순 협업을 넘어 트렌드를 쫓아가며 이용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우선 컴투스플랫폼의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는 올해 27개 게임사의 40개 게임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7%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진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기업인 신에이(Shin-A)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태국에 거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은 지난달 매출액 기준 국내 NFT 마켓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시작한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액이 급등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후뢰시맨 출연 배우들을 초청하는 ‘후뢰시맨 한국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원작사 토에이 에니메이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사인 ‘대원미디어’가 협력해 추진 중이다.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및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 ‘아름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컴투스의 붕어빵 지식재산(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해 내년 론칭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붕어빵 IP 에셋을 활용한 게임, 굿즈, 앱 및 웹 서비스 등 3개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사업으로 추진한 공공분야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웹, 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메타버스, 게임, 웹툰 등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에 걸친 폭 넓은 분야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회사는 공공사업을 인재 발굴은 물론 유망 게임사와의 새로운 협업 창출 기회로 보고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올해 컴투스플랫폼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컴투스 그룹의 기술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대외 사업을 펼쳐 글로벌 웹3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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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충심으로 듣고 진심으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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