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올해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발표
상태바
당진시, 올해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발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12.28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위에 ‘당진시 인구 17만 명 돌파’ 선정
2023년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 선정
2023년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023년 시정 업무를 마무리하며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당진을 빛낸 10대 성과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28건 중 6건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시의회 추천 2건, 시 자체 선정 2건이다.

시민이 선정한 우수성과로는 △당진시 인구 17만 명 돌파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개소 △투자유치 4조 6,048억 원 달성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도비 457억 원 확보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이다.

시의회 추천 2건은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3관왕 달성 △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시 자체 선정 2건은 △양해각서(MOU) 체결국(몽골) 지자체 계절근로자 성공적 도입 △도심 속 호수공원 대상지 선정이다.

주민 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위는 ‘당진시 인구 17만 명 돌파’가 선정됐다.

당진시가 인구 17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73년 이후 50년 만이며, 2012년 시 승격 이후로는 처음이다.

시는 그동안 기업 유치와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등 적극적인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했다.

두 번째 10대 성과는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개소’이다.

올해 4월 개소한 센터는 소아과 전문의 3인을 배치하고 의료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운영해 11월까지 누적 이용자가 5,261명에 달했다.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활력있는 당진경제 우수 성과로는 투자유치가 선정됐으며, 시는 올해 19개 사, 4조 6,048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20만, 30만 이상 자족도시 성장을 위한 지방 도시의 초석을 다졌다.

생활 속의 문화‧체육 우수성과는‘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이다.

2023년 9월 아시아인 최초, 수도회 창설자가 아닌 사제 성인 최초로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됐으며, 시는 바티칸 성상 제작한 한진섭 작가와 함께 2024년 솔뫼성지에 동일한 성상을 제작하여 솔뫼성지를 역사성, 상징성을 갖춘 한국 대표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풍요로운 농어촌 우수성과는‘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도비 457억 원 확보’이다.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농촌협약(국도비 324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국도비 117억 원),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16억 원)이 선정됐다,

또한 농촌특화지구 시행 시범지구에 선정돼 2024년 당진에 적용할 수 있는 농촌특화지구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 우수성과는‘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지 최종 선정’이다.

전국 해양경찰 교육을 책임질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연간 7,000여 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계획이며, 교수와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한다.

합덕읍 일원 206,145㎡  총사업비 1,700억 원(전액 국비)으로 2027년 개원할 계획이다.

전국 해양경찰 교육생을 기반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3관왕 달성, 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양해각서(MOU) 체결국(몽골) 지자체 계절근로자 성공적 도입, 도심 속 호수공원 대상지 선정이 10대 성과로 선정되었다.

오성환 시장은 “올해 민선 8기 시정은 시민과 함께 당진시 경제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30만 이상 자족도시,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당진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