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Value Chain 랩어카운트’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2024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I서버 출하량 증가, 중국의 반도체 수요 확대,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 수요 증가에 따른 D램 가격 상승으로 전반적인 반도체 및 소재, 부품, 장비 업체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현대차증권은 국내 주요 반도체 종목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유망 종목을 편입시켜 투자하는 ‘반도체 Value Chain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도체 Value Chain 랩어카운트’ 상품의 주요 투자 포인트는 반도체전문 애널리스트와 협업, 싸이클 변화를 분석하고 공정별 유망 종목을 선별해 편입시킨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공정 싸이클 특성상 앞으로 후공정 패키징 분야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기대된다면 관련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과도한 분산투자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고 상승장세에서 유사 컨셉 상품 대비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기 위해 7~8종목의 압축포트폴리오로 운용한다. 종목은 시장 선도 대형주와 유망 반도체 관련주를 시황에 맞게 리밸런싱을 한다. 강성모 Retail본부장 “최근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구축 등 반도체 섹터가 그 어느때보다 관심을 받는 시기”라며 “반도체 종목에 투자 하고 싶으나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