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시몬스침대가 29일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의 강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곽 대표가 이끌고 있는 트래쉬버스터즈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회용기 대여, 수거, 세척 통합 솔루션으로 축제나 행사뿐 아니라, 기업 사내 카페와 탕비실, 일반 카페 구독 서비스 등을 통해 재사용 실천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곽 대표는 ‘지속가능한 ESG 활동, 환경과 사회 시스템 체인저가 되는 법’을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과 관련한 본인의 시선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곽 대표는 우선 트래쉬버스터즈에 대해 “스스로를 ‘다회용기 세척 서비스’가 아닌 ‘시스템 체인저(시스템을 바꾸는 사람들)’라 생각한다”며 “어떤 기업에 저희가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면 일회용품을 사용하던 그 기업의 시스템이 바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들이 확장돼 일회용품 사용이 낯설어지는 사회, 다회용품이 일상화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 대표는 트래쉬버스터즈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도 소개했다. 그는 “트래쉬버스터즈는 세척 공정에서 가스, 물 등으로 인한 탄소배출이나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R&D에 비용을 투자해 공정에서 물을 순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발적으로 마련했고, 가스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