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전환’ 수협은행 M&A추진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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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전환’ 수협은행 M&A추진실 신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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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추진·기업금융 강화 초점
Sh수협은행 전경. 사진=Sh수협은행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Sh수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영전략그룹 내 비은행 금융사 인수 실무를 전담할 ‘M&A추진실’을 신설했다. 기업그룹을 ‘기업투자그룹’으로 변경하고 투자금융부를 배속해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수협은행의 근간인 수산해양금융과 은행의 경영지원 업무를 통할하는 지속경영추진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오대주 신탁사업본부장, 도문옥 지속경영추진본부장을 선임하였고, 지역별 금융본부장 및 영업점장을 보임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명확한 성과 중심 인사원칙을 기반으로 영업점 및 본부 간 인력순환, 전문성 및 업무 연속성, 주요 분야 인력 관리 등을 고려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신숙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를 강조했다. 승풍파랑이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강 행장은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한 리스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의 발판이 될 기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는 여러 기회 속에서도 숨겨진 위기를 찾아 경계하며, 우리의 실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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