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활용 강서구 남쪽 매립 시 203조원 수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2월호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조금만 수정·보완하면 부산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13조4900억원을 들여 3.5㎞의 활주로를 건설키로 했다. 그러나 논문에서는 정부 부채가 1035조원인 만큼 14조원을 들여 가덕도 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방조제를 활용해 강서구 남쪽을 매립하면 오히려 203조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주 명예이사장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동서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를 남북방향 방조제 위 건설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준설사업 △부산을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로 탈바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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