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올해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조선호텔과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축산 세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올 설 준비물량을 20% 늘렸다.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상품 개발부터 품질 관리까지 이마트와 조선호텔이 협업해 출시한다.
올해는 스테디셀러인 제주흑한우, 화식한우 외에 송로버섯(트러플) 양념을 넣은 숙성 한우세트, 꽃갈비와 프렌치랙을 함께 구성한 세트 등 구성품을 다양화한 세트를 준비했다.
1+등급 숙성 등심에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양송이 소스를 함께 포장한 ‘조선호텔 웻에이징 트러플 한우 세트(2㎏)’는 예약 시 10% 할인하며, 프라임 등급 꽃갈비와 호주산 램을 활용한 ‘조선호텔 프리미엄 LA갈비&프렌치랙 세트(각 1.2㎏)’는 예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참치 선물세트’도 첫 등장했다. 프랑스산 참다랑어와 원양산 눈다랑어 뱃살을 반반 담은 ‘프리미엄 참치 세트 1㎏’를 선보이고, 1000세트 한정 물량을 예약 시 10%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오일 선물세트에서는 특정 지역, 특정 품종 올리브 등을 사용해 프리미엄 오일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설 대표 신상품은 ‘우토피아 올리브오일 선물 세트(250㎖×2)’로 예약 시 40%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실속 선물세트도 부담없는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점차 고급화되고 있다.
이마트는 감태김, 곱창돌김 등 프리미엄 김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처음으로 5만원대 김을 선보인다. 또 3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김 세트 물량을 작년 설 대비 10% 이상 늘렸다.
이마트 심창우 축산 바이어는 “명절 때마다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드리고자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선물세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가격대 별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여 선물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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