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이용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광주경찰이 김균태 씨를 긴급 체포한 사건을 통해 경찰의 무분별한 과잉수사와 공안몰이를 비판하고,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며 국민 인권을 훼손하는 행동으로 규정했다.
특히, 그는 군사독재정권시절의 남영동 대공분실 사건을 연상케하는 경찰의 행동이 2024년 현대 대한민국에서 재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 인권이 탄압받고 있다며 검찰독재정권의 공안 통치에 대한 분노를 표명하고, 이번 사건의 일련의 경찰 행태를 비난했다.
이어서 그는 광주에서의 긴급체포부터 제주 이송, 석방까지의 과정에서 시민의 방어권과 보호권이 무시되고 유린되었다고 지적하면서,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권력의 몽둥이'로 행동했다고 비판했다며, 폐쇄형 대화방 내용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이명박 정부 시절의 불법사찰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권의 인권유린과 단톡방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분노를 표명하고, 검찰독재정권에 아부하는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공안몰이와 과잉수사, 인권탄압을 중단하고 민간인 불법사찰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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