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복지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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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복지예산 절감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2.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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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에서 복지예산 2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양평군에 따르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은 의료급여 관리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과도한 의료쇼핑, 약물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의료급여 관리사 2명을 배치해 지역 3천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질병대비 과도한 의료 이용 대상자에 속하는 장기입원자, 외래 고위험군, 집중관리군과 신규 취득자를 중심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의약품 중복투약 관리 안내문 배부를 통해 지난해 의료급여 일수는 전년대비 총 11%감소했다.군은 진료비도 11% 감소해 약 2억원의 의료 급여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거뒀다고 밝혔다.박흥옥 주민복지 실장은 “지난해 적극적인 사례관리 사업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 및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 노력했다"며 "보다 더 세심한 관리로 저소득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양평군은 장기입원자에 대한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입소 연계 등을 통해 의료급여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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