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
매일일보 = 윤동은 기자 | 구례군은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시군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례군은 3월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심의를 거쳐 4월부터 대상자에게 20만 원 상당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23년 1월 1일 이전에 경영체를 등록하고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다.
다만, 신청 지지난해(2022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전업적 직업 및 사업자 등록을 가지고 있는 자, 농어업인의 자녀로 대학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 다른 법령에 의거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면 여성농어업인의 문화생활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대상자임에도 신청하지 못한 여성 농어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약국) 분야,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