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확산…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
문서 요약부터 번역·코딩 작업까지…“누구나 개발자가 된다”
‘스마트공장’‧‘로봇 험지시찰’ 확산…무인 건설기기 활용도 ‘UP’
문서 요약부터 번역·코딩 작업까지…“누구나 개발자가 된다”
‘스마트공장’‧‘로봇 험지시찰’ 확산…무인 건설기기 활용도 ‘UP’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산업계 현장에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일터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AI는 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 강화 측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AI의 활약상을 미래의 풍광과 함께 버무려 알아봤다. 우선 근로자가 단순·반복 업무에서 해방될 날이 머지 않았다. 향후 고부가가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다. 특히 기업 구성원들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확산 덕에 반복 작업 리소스를 크게 줄이고 있다. RPA 도입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 무엇보다 RPA와 생성형 AI의 접목은 '물 만난 물고기'격이다. 1~2년 내로 IT개발자가 설정한 틀을 벗어나 생성AI 조작을 통한 부문별 자동화 사례들이 폭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업무 시간을 절감해주는 다양한 AI 툴도 속도감 있게 진화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문서 요약과 메일 작성, 번역, 통역 솔루션 등의 사용성 강화가 대표적이다. 컨택센터의 경우 상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AI가 수집해 상담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 상승을 꾀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비교적 높다는 평가를 받는 코딩 영역에도 AI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본격 움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극심한 개발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앱 서비스 개발에 특정 개발 언어를 알아야 했다면 이제는 AI에 명령만 하면 '뚝딱'이다. 이는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언어를 훈련한 결과다. 한 예로 삼성 가우스 '코드i' 어시스턴트는 개발자들의 자연어를 코딩으로 전환해 준다. AI와 대화하면서 손쉽게 코드 작성도 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