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냉‧난방비, 보조금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전달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에서 지난 18일 주관한 경로당 행복선생님 45명 대상 회계 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보조금 관련 회계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복선생님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새해 달라지는 경로당 냉‧난방비를 비롯해 운영비 지원내용과 경로당 보조금 사용 시 지출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해 △프로그램(건강증진, 여가·취미) 코디네이터 △복지(위기노인 조기발굴) 코디네이터 △경로당(안전점검, 회계지원 및 정보제공) 코디네이터의 3중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경로당 냉‧난방비는 지난 해 대비 25만원 증액된 연간 최대 233만원이 지급되며 운영비는 면적별로 연간 250~280만원 까지 차등 지원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로당 운영을 기반으로 모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과 친목을 도모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지속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