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1일 신년 기자회견…"총선 정책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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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1일 신년 기자회견…"총선 정책 비전 제시"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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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안보 분야 해법도 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경제·외교·안보 분야 등 국정 현안에 대한 해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31일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리는 만큼 민생과 경제 정책이 포함된 정책들을 다수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표의 취임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피습으로 입원해 있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병문안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강 대변인은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병문안을 가려고 의사를 타진했는데 배 의원 측에서 정중히 사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전날 오후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괴한에게 머리를 가격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했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 배 의원의 피습은 이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에서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리는 테러를 당한 지 23일 만이다.

잇따른 정치인 피습에 강 대변인은 "모방 범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련해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미 발생한 정치 테러에 엄중하고 정밀한 수사가 있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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