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오후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횡성군 공무원, 횡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화재취약시설인 횡성전통시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화재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대규모 화재의 위험요인을 설 명절에 앞서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점포별로 방문해 소방·전기·가스 등 화재 발생 위험요인 제거와 소방시설 작동 및 유지상태 확인 등 화재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설 대목을 앞두고 성수품 비축 창고 등의 화재위험성 여부를 집중 점검 했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비용이 수반되는 부분은 행정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도 와 각 시군은 오는 31일 까지 전통시장, 터미널,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도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