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사업 정책 자문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지난 29일 구청 3층 창의홀에서 2024년 제1차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미래 경제의 중심이 될 4차산업을 선도하고 구로를 ‘첨단산업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문헌일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에는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G밸리 구로 캠퍼스 조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 운영 계획 및 2023년 추진 실적 보고 등이 진행됐다.
추후 자문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회를 열고 △첨단산업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사업 발굴 △민간 중심 4차산업 관련 아이디어 사업 발굴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자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인프라가 구축된 ‘구로스마트팜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며 증강현실(AR) 등을 사전 체험했다.
또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 진행된 4차산업 분야별 작품전시에 참여해 △인공지능+머신런닝 데모 프로그램 △스마트 도시문제 해결 미니어쳐 모델링 △4족 보행 인공지능 로봇견 및 대형 보행 로봇 ‘타이탄’ 시연 공연 등을 관람한 바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첨단산업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검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잡는 시간이었다”며 “구로구가 4차산업 분야에서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