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110명 선발...2월∼11월까지 10개월간 환경보안관 활동
2인 1조 동별 환경취약지구 3∼4곳 전담해 환경 정화 활동 등 실시
2인 1조 동별 환경취약지구 3∼4곳 전담해 환경 정화 활동 등 실시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청결과 안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이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으로 나선다.
마포구는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임금을 보장하면서 지역 생활 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은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의 노후를 위해 마포구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사업으로, 올해 마포구는 지난해보다 인원을 10% 증원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10명을 ‘우리동네 환경보안관’으로 선발했다. 면접을 통해 선발한 환경보안관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일하게 되며 월 76만 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환경보안관 활동은 안전을 위해 2인 1조로 진행되며, 1조당 원룸‧주택 밀집 지역과 상권 밀집 지역, 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의 동별 환경취약지구 3~4곳을 전담하게 된다. 환경보안관의 주요 활동은 커피박과 우유갑 수거를 비롯해 무단투기 상습구역 순찰 및 계도, 골목길 청소, 불법 전단지 제거, 틈새 녹지 조성 및 경관 개선, 안전 취약지구 순찰 등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