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 생활지도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5일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청소년선도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순수봉사단체인 청소년선도위원은 회사원, 자영업, 퇴직공무원, 주부 등 서산교육발전을 위해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11명으로 시작한 청소년선도위원회는 매주 화요일 학교폭력 예방, 흡연 예방, 학생계도 활동을 위해 현재도 교외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터미널주변, 공원주변, 상가 주차장, 노래방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여 주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들도 선도내용을 잘 이행하고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신정국 청소년선도위원회 위원장은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청소년을 바라보고 있다, 속도와 분야가 다를 뿐 모든 청소년은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산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청소년선도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택 교육장은 “청소년선도위원의 활동으로 학교 밖 학교폭력과 흡연예방활동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따뜻한 품성을 갖춘 서산청소년을 위해 감성ㆍ평등ㆍ미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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