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9~23일까지 ‘2024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공동체를 통해 마을을 가꾸고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600만 원이다.
모집유형은 ▲마을가꾸기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공동체 활동 등이며,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고 컨설팅하는 마을활동가도 함께 선발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의 환경과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가꾸기’ 분야의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난해 ‘구월1동 명성빌라 주변 마을가꾸기 사업’을 비롯한 ‘동인천중학교 담장 타일벽화 개선 사업’ 등 7개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신청은 대상지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이 함께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해야 하며, 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와 남동구 마을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지원단체와 사업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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