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건축 공사장, 옹벽 및 급경사지 등 68개 시설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용인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안전총괄과, 시설관리부서 공무원,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 토목공사장 3개소, 건축공사장 39개소, 옹벽 및 급경사지 8개소, 중지된 공사장 18개소 등 총68개소의 재난 우려 시설을 집중 점검 한다.해당 시설들은 지하 굴착또는 대규모 절?성토 수반 건설공사장, 또는 해빙기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들이며,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흙막이 가시설, 아이올리 공사장 등이 해당된다.점검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설 및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은 해빙기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하여,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수·보강 조치한다.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 현장은 시정 조치와 공사 중지 등 관련법에 따라 제재 조치를 취한다.시 관계자는 “용인시 자율방재단, 재난안전네트워크, 통·리장을 활용, 해빙기 마을별 취약시설 이상 징후 발견 시 시·구청 담당자에게 즉시 신고토록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안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