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이상동기범죄와 강력범죄 예방 활동에 특화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신림역(7.21)·서현역(8.4) 등 연이은 강력범죄 발생으로 높아진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1일 경기남부경찰청 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대는 지역경찰, 교통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찰관 위주로 총 352명을 선발하여 가시적 범죄예방활동과 함께 중요사건에 대응, 국가 중요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형사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형사 등 총 151명을 선발하여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조직폭력 등 범죄첩보 수집, 중요 강력범죄‧주요 민생침해범죄 수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경찰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매월 개최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활성화하여 데이터 기반 치안 수요 분석·진단을 통해 필요한 시간(Hot-Time), 필요한 장소(Hot-Spot)에 경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정치인 피습으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유세장 안전 확보, 주요 인사에 대한 위해 방지 등에도 기동순찰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취임때부터 강조해오던 “공직가치(▵공정▵엄정▵약자보호) 실현을 위해 원팀이 되는 경기남부경찰”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근무하고, 지역별 치안 여건에 부합하는 목표지향적 경찰활동을 통해 국민이 일상을 마음 놓고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