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화강 다슬기 축제가 지난 22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철원군은 지난해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 명예의 전당상에 이어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까지 축제콘텐츠대상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강 다슬기 축제는 철원의 청정자원인 화강을 배경으로 한 여름 대표축제로 메인콘텐츠인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군장비체험 프로그램 외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를 시도하여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위원 평가에 따라 선정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난 한 해, 콘텐츠가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개최한 전국 자치단체 축제를 총 6개 부문, 30개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하고, 2월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4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지난해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선정되었으며 매년 8월 첫째주 화강과 다슬기라는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다슬기 잡기 프로그램 외 다양한 물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철원의 여름 대표 축제다. 축제장에는 대형수영장,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패들보트 체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황금다슬기잡기, 20만 물풍선 대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에 이어 화강 다슬기축제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이에 걸맞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지속 육성하고 철원군 관광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